
봉오동 전투란?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 중반인 1919년 3.1만세운동이 일어난 후 만주 지역에서 조선 독립군의 무장 활동이 활발해지자 일제는 1920년 5월 독자적인 조선 독립군 및 독립 투쟁 세력을 소탕 및 토벌하기 위한 작전을 펴게 되었고 이때부터 만주 지역에서도 조선 톡립군의 무장 활동을 방해하고 소탕하기 위한 일제의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맞서 홍범도가 이끌었던 대한독립군은 북간도 지역 독립군과 연합하여 대한북로독군부를 결성하고 만주 지린성 봉오동으로 집결하여 한반도 진공 작전에 돌입한 것이 봉오동 전투입니다.이 사건은 대중들 사이에서는 독립군의 대표적인 전과로 청산리 전투와 함께 '대첩'이라는 말도 붙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한국사 학계가 연구한 역사적 사실과 대중들이 인식하는 내용은 완전히 다릅니다. 2019년 영화 '봉오동 전투'로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각인됐지만 실제 역사적으로 부합하는 사실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줄거리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집니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합니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작품 속 주인공들
유해진은 온 몸으로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사실적인 액션으로 독립군 황해철과 하나가 되었고, 류준열은 필사의 달리기부터 첫 와이어 액션까지 두려움 없이 도전해 류준열표 질주액션을 탄생시켰습니다. 조우진 역시 날쌔게 총구를 겨누는 사격수의 진면목을 발휘하며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달리고 달려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까지 일본군을 유인했던 이름 없는 독립군들, 그리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그들의 저항과 전투를 고스란히 그려낸 원신연 감독과 세 배우의 진심과 열정이 99년의 시간을 거슬러 스크린에서 조우하였습니다.
영화의 이모저모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전투'였지만 최종적으로 '봉오동 전투'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이 15세지 사람목이 날아다니며 어린 아이가 총맞는 장면 등 수위가 굉장히 높은편압니다. 특히 영화 초반부 호랑이를 산 채로 칼로 쑤시는 장면이나 일본군의 마을 습격장면은 보는 사람에게 혐오감 까지 줄정도로 잔인합니다. 해당 영화 정보가 공개되자,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자전차왕 엄복동 하반기판이라며 조롱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봉오동 전투 역시 청산리 전투에 가려져서 그렇지 전과 논란이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이 퇴각하며 일제추격대와 잠시 벌인 교전에 불과하며, 절대 계획된 전투가 아닙니다. 다만 엄연한 전과자인데다 독립운동과 하등 관계가 없던 엄복동을 애국에 억지로 끼워넣는 자전차왕 엄복동과 달리 봉오동 전투 자체는 독립 항쟁인 것은 사실이니, 그런 점에서 엄복동과는 차이가 납니다.
평가는?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가장 호평받는 부분 중 하나는 잘 표현된 전투씬들로, 추격전에서의 긴박함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군 저격수와의 추격전은 아마 이 영화에서 나오는 긴박감의 최고조를 달리는 장면일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 영화 치고는 비교적 스케일이 큰 규모의 전투 장면들이 이어지며, CG나 특수효과 등 역시도 잘 표현되었습니다. 중후반부 이후로는 전투씬들이 쉬지 않고 긴박하게 이어져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였습니다. 결말부의 극적인 전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누구 하나 빠짐 없이 훌륭하게 이루어졌고, 영화의 전체적인 비주얼 등도 잘 표현되었다는 평입니다. 큰 호평을 받는 전투 장면들과는 달리, 영화의 전체적인 전개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35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그다지 짜임새 있게 이어진다고 보기 어려우며, 특히 봉오동 전투의 역사 속 전개 특성상 끊임없이 지형을 이동하며 전투가 일어나는데, 그에 대한 연출이 다소 부족하여 관객들 입장에서는 현재 인물들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왜 이동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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